만나면 하고싶은 말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남자, 영화를 자주 보는 남자, 영화 볼 때 가끔 조는 남자, 영화 대사를 잘 외우는 남자, 적재적소에 대사를 활용할 줄 아는 남자, 모든 것을 기록하는 남자, 영수증을 모으는 남자, 정산을 꼼꼼히 하는 남자, 도그지어의 왈왈왈 열혈 청취자 태성씨를 모시고 영화와 기록, 외로움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도그지어의 왈왈왈 야심찬 프로젝트, 작업자 초대석!
그 첫 번째 게스트는 야간극장 박서현 연출가입니다.
야간극장의 영업기밀부터 작업자 정체성과 예술인패스의 아이러니, 어느날의 일기까지.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새 야간극장의 객석에 나란히 앉아있고, 눈 앞에는 서현의 일기 속 풍경이 펼쳐진다. (빗소리가 들린다) (암전)
요즘 어때? 정말 괜찮아? 두 번 묻는 안부.
방학을 마친 도그지어가 이야기보따리를 한 아름 들고 돌아왔습니다.
수정의 워크룸프레스 oooe 시리즈 7권 간단 리뷰,
성훈의 본격 취미 '디제잉 컨트롤러' 구매기,
아마추어의 자리에서 훈련 중인 제우까지.
가쁜 생활 속에서 뻐끔뻐끔 숨 쉴 틈이 필요할 때, 도그지어와 함께 해주세요.
가까운 근황으로 시작해 작가와 화자를 분리하는 일, 독자 공동체, 불온한 이야기와 장르의 관계, 망가진 인물과 식당 창업의 어려움까지 한바탕 떠들었습니다. 종잡을 수 없는, 도덕적이지 않은 이들의 괴로운 마음에 대해 들어보세요. 재밌으니까요.
산뜻하고 싶은 마음과 질척이고 싶은 마음이 경합하는 도그지어 욕망의 장. 서로의 '그뭔씹'을 견디며, 시점과 인칭을 옮겨가며, 서로의 자리에 서 봅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물드는 과정, 푸르고 눈부신 오월을 통과한 도그지어의 이야기에 함께해주세요!
일기, 노트, 메모, 단편, 조각을 그러모아 이야기 나눴습니다.
가끔 그대로 둬도 괜찮을 '이상한 기분들'과
다시 터널로 돌아가 주변을 서성이게 하는 '첫 번째 이미지' 사이에서
일기'들'의 발견을 기다리며요!
정확하게 이해받는 것이 중요한 수정과
도시락으로 절약하고 춤추느라 허비하여 제로의 삶을 실천하는 성훈,
영화관 안팎에서 왜곡되고 굴절되는 번역에 대해 골몰한 제우가
각각 망고와 타코, 아몬드 버터를 맛있게 먹고
한 권씩 그림책을 소개해보았습니다.
할 말이 너무 많아!!
끝이 어딘지 모른 채 끝까지 가는 제우의 영화 리서치,
물레의 맛을 알게 된 수정의 새로운 관계맺기 실천,
안 좋은 일 좋은 일 퐁당퐁당 새로운 시기를 맞이한 성훈,
바라만 보아도 웃음보가 터지는 도그지어들의 근황 소식.
다들 잘 지내셨나요?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저희에게도 들려주세요.
영원히 계속되는 2024 어워즈와 근황 이야기...
그리고 청취자 분들께만 알려드릴게요.
도그지어의 2025년 작당모의!!
새해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
어느덧 떠날 채비를 하는 2024...
작별을 고하며 한 해를 돌아보았습니다.
휩쓸릴 수밖에 없는 탄핵 정국 속 도그지어들의 근황부터
기억에 남는, 질문을 남긴, 나누고 싶은
올해의 작업물을 분야별로 촘촘하고 세세하게 꼽아봅니다.
2025년에 어워즈(2)로 만나요, 모두 해피뉴이어!
좋아하는 작업물을 소개하다 차례로 감격에 젖는 도그지어들. 무엇이 도그지어들의 목소리를 떨리게 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시간 없이 반복되는" 경험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 "산뜻하다!" 외치게 되는 이미지, "진실되게 살고 있으세요?" 따져 묻게하는 작업물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어서오세요, 도그지어의 왈왈왈입니다.
다시 만난 도그지어.
감사한 후기들과 각자의 '작업'에 대한 정의부터
작업을 둘러싼 것들에 대해 말해봅니다.
이번엔 있을지도? 재미가?
소문만 무성한 '도그지어'.
책모임 도그지어와 구성원 성훈, 수정, 제우를 소개합니다.
도그지어로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눌 건지 들어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