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작품을 만들려면 성실하고 착실해야만 할까요? 그렇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 모습이 가끔 맞을까 싶기도 합니다.
무예중 인스타그램 : @stillmaking_podcast
카코포니 인스타그램 : @iamcacophony
우울로부터 예술을 시작한 나. 하지만 건강하게 살고싶은데요, 우울함을 포기하면 예술할 수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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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중 첫 게스트입니다. 멋진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해파님 모셨어요. 격하게 환영해주세요.
해파 @steadyha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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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악을 전공하지 않고, 음악을 시작했는데요, 가끔은 내가 음악을 배웠더라면, 하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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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활동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자존감이 떨어지기 쉬운 것 같아요. 모두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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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는 AI, 너무나도 빠른 시간 안에 멋진 결과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시간을 들이는 예술가들은 쓸모 없어지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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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을 만드는 일보다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더 가치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지 않나요? 그래도 저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아닌 예술가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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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팔리지 않는 예술을 한다’는 문장은 사실이기도 하고, 늘 저를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문장을 오히려 다르게 바라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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