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차가 아예 반대인 곳으로 급한 출장을 다녀오느라 2주만에 돌아왔습니다. 갑작스런 출장에 끌려가느라 정신적 충격이 큰 상황을 마주했는데요, 어려운 문제 앞에서 스스로를 한층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문제풀이의 경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로 옷으로 비유되는 사회성의 갑옷과, 기도의 순수하고 순진한 의미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본질을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다잡고 살기 위해서라도 적절한 의복을 잘 갖춰 입고, 가끔은 하나님 앞에 벌거벗은 순수한 아기처럼 감정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도자의 삶을 조화롭게 살아가겠다는 깨달음을 가졌습니다. 아울러, "옥시토신 한 모금" 팟캐스트의 의미와 생애, 졸업에 대한 고민도 함께 마지막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