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삼일간 고뇌했습니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처럼 도파민 본위의 세상에서 내가 설 곳이 과연 있을까? 저는 처음으로 사상을 가졌습니다. 옥시토신으로 prevail하는, 사랑으로 젖어들고 융화하는 옥시토시니스트가 제 삶입니다. 도파민에 편승하고 타협할수록 윤리의 틈이 점점 벌어집니다. 특히나 성적으로 '개방'된 요즘사회는 더욱 그렇습니다. 도파민이 필요없을 정도로 옥시토신의 사랑을 퍼부어 애정결핍이 녹아내리고 건강한 삶의 순환과 마무리가 있는 세상을 바랍니다. 옥시토시니즘은 투명하고, 열려있으면서도, 사생활이 존중되는 secure함도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성윤리와 생명윤리의 지점에서 주요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와인을 한 잔 곁들이면서 진행했습니다. 또 성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오늘은 19금을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