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영화] *스포일러 포함 / 멀쩡히 자신을 낳은 부모가 갑자기 이별을 선택한 후 각자 떨어져 지내기로 결심합니다. 렌은 집을 떠난 아빠의 옷장과 자기 방의 벽장을 이어 마음대로 드나들고 싶고,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되고 싶어합니다. 시시한 어른으로 자라고 나면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미래를 렌은 알고 있습니다. 지금을 벗어나기 위해 미래를 애타게 기다리는 건 아이들 뿐만이 아닙니다. 점점 죽음에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소원을 비는 아이들에게 소마이 신지 감독은 진심으로 말합니다. 태어난 걸 축하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