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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따지는 것도 많은 30대 여자 둘.
이것저것 다 얘기하고 싶은데, 꼼꼼히 따지고 드는 건 예민해서 싫어..
그래도 우리는 얘기하고 싶고 시끄럽고 싶다. 예민하진 않지만 디테일하게 이 세상을 관찰하는 이야기.
'아이 참! 제 어휘력에 대해 일해라 절해라 하지 마세요!'
한 달 만에 찾아온 3화에서는 어휘력에 대해 떠들어봤습니다.
팟캐스트 녹음을 하면서 느끼고 있는 가장 어렵고 답답한 점이 하고 싶은 얘기를 잘 정리해서 말하기가 어렵다는 것인데요, 아마도 수수와 제제의 어휘력 부족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말하고 싶고 큰 기쁨과 웃음을 마구마구 드리고 싶은 이 마음...
일 중독 동료에게 '당신 워킹홀리데이 아니야!?' 라고 걱정하는 말을 건네는 제제와
아름다운 들불 축제를 섬뜩한 현장으로 재탄생시킨 수수
이 또한 어마어마한 어휘 능력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어휘력 공부 열심히 해서 '일치얼짱(일취월장)'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단어&표현들을 정리해 봅니다.
들불축제 / 쥐불놀이 / 달거리 / 정중동 / 명징하다 / 이르집다 /시틋하다 / 찬탄 / 분좋카 (분위기 좋은 까페의 줄임말) / Align (나란히 하다, 조정하다라는 뜻의 영어. 일부 회사에서 의견을 합치시키다라는 의미로 자주 쓰임)
2화와 마찬가지로, 녹음 시점이 작년 가을인 관계로 저희 이야기 중 몇 가지 내용들은 시간 순서가 뒤틀릴 수 있어요.
그럼, 다음 달에 만나요!
예민하진 않아, 디테일할 뿐.
말도 많고 따지는 것도 많은 30대 여자 둘.
이것저것 다 얘기하고 싶은데, 꼼꼼히 따지고 드는 건 예민해서 싫어..
그래도 우리는 얘기하고 싶고 시끄럽고 싶다. 예민하진 않지만 디테일하게 이 세상을 관찰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