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와 법적인 분쟁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분쟁이 진행중인 있는 사업주 분들이라면 이번 에피소드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흔히 분쟁이 시작되면 억울하다는 감정과 비용을 아끼고 싶다는 계산이 동시에 몰려옵니다. 문제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잡으려다가 결국 둘 다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억울함을 끝까지 풀고자 한다면 그에 맞는 시간과 비용을 감수해야 하고, 반대로 비용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억울함을 어느 정도는 내려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업주 분들이 그 선택을 분명히 하지 못한 채 중간에서 머뭇거리다가 비용은 비용대로 쓰고, 결과적으로 얻는 것도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바로 그 갈림길에서 어떤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세워야 하는지, 그리고 감정과 비용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하는지를 현실적인 시각으로 풀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