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풍스러운 마을에 가난한 나무꾼과 그의 아들이 소박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들이 숲에 가던 중 작은 유리병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한 아들은 병을 열었고, 병 안에 갇혀 있던 정령이 풀려났습니다. 정령은 마법사에 의해 갇혀 있던 엄청나게 강력한 존재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정령은 소년을 풀어준 것에 감사하며 소년을 다시 병 속에 가두지 않으면 소년을 짓밟겠다고 협박했어요.
소년은 기지를 발휘해 계획을 세우고 정령을 다시 가두는 데 성공했어요. 우여곡절 끝에 소년의 영리함을 알아본 정령은 소년에게 큰 부와 보물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소년은 집으로 돌아와 새로 찾은 부로 자신과 아버지의 풍요로운 삶을 보장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재치와 영리함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