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아진짜의 노스텔지아 신드롬 첫 내담자 인터뷰!] 대한민국의 교육열에 빼놓으면 섭섭한 서울 목동에서 자고나란 일명 '목동키즈' 주디! 글로벌 시대에 맞춰 조기유학을 떠나라는 할아버지의 지원으로 12살, 생에 처음 캐나다로 떠난다. 도착한 곳은 차 없으면 다니기도 힘들고 겨울엔 발이 푹푹 꺼질만큼 눈이 쌓이는 깡시골(?) 에드먼튼. 아무 기대도, 생각도 없던 그곳에서의 일 년 반은 주디에겐 인생의 황금기이자 노스텔지아로 남게 되는데…. 태어난 고향이 아닌, 본능적으로 나를 받아주리라는 직감을 주고 내가 더 나일 수 있도록 하는 두번째 땅이 당신에게도 있나요? 캐나다가 자신의 두번째 땅이라는 주디는 그리워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노스텔지아를 되찾기 위해 20대에 캐나다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났답니다. 노스텔지아에서 힘을 얻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주디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주디에게 노스텔지아란? 방송을 통해 확인하세요!

신나게 음악을 듣다가 문득 허전하단 느낌에 이어폰을 빼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었던 적 있었나요? 곁에 있던 사람들은 간다 소리도 없이 어딜 가버린 건지 적막 속에 혼자 남았다는 직감에 우리는 귀에 파고드는 이명 같은 긴장감을 느낍니다. 오늘은 내 곁에 있던 사람들이 한순간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린 뒤 오는 혼자라는 직감, 그 이명 같은 순간의 노스텔지아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연구 재료는 박경림의 심심타파와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입니다.

우리가족만의 오래된 전통이나 몸에 베어있는 습관, 혹은 어디서 굴러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처음부터 있었을 것 같은 오래된 물건, 하니씩 있으시죠? 평소에는 아무 생각이 없는 걸 넘어서 그게 존재한다고 인식하지조차 못하는 것들. 그런 것들이 간혹 의외의 감상을 만들어내기도 하거든요. 오늘은 그런 사소하고도 소소한 노스텔지아의 감각에 대해서 탐구하고자 합니다. 연구 재료는 팬케이크와 할머니의 국자입니다.

대체 노스텔지아가 뭐냐고요? 닥터 아진짜가 말하는 노스텔지아의 정의와 지금 우리가 노스텔지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플러스, 당신이 노스텔지아 증후군을 겪고 있는지 아닌지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설문조사도 준비했습니다. 당신의 노스텔지아는 무엇인가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츄라이~~